•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인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시아 기록을 새로 쓴 지유찬(22·대구시청)이 세계의 벽까지 뚫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유찬은 24일 오후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0초95를 기록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 진행한 예선에서 20초95로 쇼트코스(25m)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지유찬은 결승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유찬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예선에 뛰기 전까지는 이렇게 좋은 기록이 나올 줄 몰랐다"며 "예선을 뛰고 더 자신감이 생겨 오후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하는 국제 경기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너무 기쁜 것 같다"며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따보는 게 아시안게임 이후로 처음이라 너무 오랜만에 메달을 따는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벅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지유찬은 "첫 번째 목표는 한국 신기록이었고 두 번째 목표는 20초대 진입이 목표였다. 예선 때도 20초대 나오고 오후에도 조금씩 줄일 수 있어서 만족하는 결과"라며 "예선 결과가 너무 좋아서 오늘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겉으로 티는 안 냈는데 속으로는 자신 있었다. 오후에도 자신 있게 경기 치른 것 같다"며 웃었다.



쇼트코스가 신기록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다.

지유찬은 "장점이 스타트나 돌핀인데 쇼트코트는 (그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시합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롱코스에 비해 더 좋은 기록이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탄력을 받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 수영이 너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서 부담 아닌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부담감을 떨치고 즐기고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하니까 관중이 너무 많아서 힘이 나고 즐거웠다. 응원하러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는 보이는) 세계의 벽을 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다가온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