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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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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수비수 이한범(22)이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에서 입지를 잃은 분위기다. 반면 미트윌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무패로 순항하고 있다.

미트윌란(덴마크)은 25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페이즈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따낸 미트윌란은 7위에 자리했다.

전반 18분에 나온 우스만 디아오의 결승골로 웃었다.

다만 소속 한국인 선수들은 결장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은 무릎 부상 장기화로 인해 이날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를 뛰면서 1도움도 기록했던 이한범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한범은 9월까지는 로테이션 멤버로 이따금 출전했으나, 10월에는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이 리그, UEL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곧 출전 기회를 받을 수도 있지만,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전 감각 저하가 문제로 떠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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