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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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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1년 간 다양한 운영시설에서 추진한 '2024 매력 아젠다(Agenda) 40' 프로젝트 이용 시민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시립추모시설, 고척스카이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상수도, 지하도상가, 자동차 전용도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경관 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 과제,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에 봉안당·자연장 등 안치 장소로 고인의 유해를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약 150명이 이용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고척스카이돔 입장 시 야구장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할 수 있는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도입했다. 이용객은 3000명을 돌파했다.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는 봄·여름·가을 계절별 '2024 청계천 특별콘서트'가 진행됐다. 총 16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하며 청계천을 다채롭게 즐겼다. 5월에는 '배리어프리 장애 예술인 전시회', 10월에는 '왕의 보물을 찾아라' 등 이색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 8월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 등 총 7개의 풀장을 선보였고, 사흘간 총 13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서울의 매력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 상수도 검침을 해주는 '누수진단서비스'도 시행했다. 청년·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약 76가구가 이용했다.
이밖에 서울어린이대공원 '걷고 싶은길', '가고 싶은 정원', 청계천 '물빛공간', 서울자동차전용도로 '환영녹지' 등 도시경관 혁신을 위한 매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지하도상가에는 '을지아랫길 쉼터'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매력사업 중 주요현장 9곳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공식 유튜브 '서시공TV'를 통해 다음 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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