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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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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나린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안나린은 전날 단독 1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친 최혜진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언더파 134타 단독 1위인 에인절 인(미국)과는 2타 차다.

안나린과 최혜진 모두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 그룹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양희영,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고진영은 공동 9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공동 27위(1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신인왕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임진희는 공동 52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경쟁자인 사이고 마오(일본)는 공동 38위(1언더파 143타)다.

한편 이 대회는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로, 우승하면 곧바로 상금 1위를 노릴 수 있다.

현재 상금 1위는 코르다(416만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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