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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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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건설은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5 25-18 15-25 25-10)로 꺾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현대건설(8승 3패 승점 24)은 IBK기업은행(8승 2패 승점 21)을 끌어내리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1위 흥국생명(10승 승점 29)과 승점 차는 5다.
6위 한국도로공사(2승 9패 승점 8)는 3연패 사슬에 묶였다.
현대건설 모마가 24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정지윤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17점으로 분전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니콜로바는 5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이 1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12-10에서 연속 3점을 올려 격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3점과 모마, 정지윤의 백어택까지 묶어 20-12를 만들었다.
넉넉한 리드를 가져간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공격과 상대 범실 등을 엮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모마의 오픈 득점이 터지면서 1세트를 따냈다.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초반 9-8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건설은 양효진, 모마, 정지윤의 득점포로 18-13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모마와 양효진이 차곡차곡 오픈 득점을 쌓아가며 23-16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모마의 오픈 득점 이후 상대 범실이 나오며 2세트도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초반부터 9-3으로 치고 나간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오픈, 김현정의 서브 에이스, 전새얀의 퀵오픈 등 고른 득점을 앞세워 19-9로 도망갔다.
이후 니콜로바의 퀵오픈과 강소휘의 오픈 등으로 일군 세트 포인트에서 송은채가 서브 득점을 적중했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차단했다.
11-7에서 현대건설은 연거푸 5점을 획득해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갔고, 양효진의 오픈과 이다현의 블로킹, 한미르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20점을 선점했다.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모마의 오픈과 블로킹 득점에 이어 상대 범실이 연다아 나오며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나현수가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3-25 21-25 26-24 25-20 16-14)로 제압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대한항공(8승 3패 승점 25)은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했고, 5연승 행진도 벌였다.
반면 4위 삼성화재(4승 7패 승점 15)는 2연승 달성 기회를 놓쳤다.
대한항공 막심이 홀로 31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막심에 맞선 삼성화재 파즐리의 32점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가 1세트를 점령했다.
23-21에서 막심에 퀵오픈 득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으나 파즐리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대한항공 정한용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쾌조의 출발을 알린 삼성화재는 상승세를 탔다.
2세트 13-13에서 연속 5점으로 리드를 따낸 삼성화재는 파즐리와 김정호의 공격을 앞세워 23-20을 작성했다.
이어 김정호가 백어택을, 이시몬이 퀵오픈 득점을 성공해 2세트도 거머쥐었다.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은 3세트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23-23에서 진지위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파즐리의 퀵오픈을 막아내지 못하며 듀스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막심의 퀵오픈으로 재차 유리한 고지에 오른 후 정한용이 서브 득점을 생산해 혈투 끝에 3세트를 거머쥐었다.
4세트 후반에도 대한항공의 응집력이 우세했다.
21-20에서 김민재의 오픈, 정한용의 블로킹, 정지석의 서브 득점이 연이어 폭발하며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재차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11-13으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린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백어택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후 삼성화재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또다시 듀스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완성한 후 파즐리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공격자 반칙 판정을 받으면서 대역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현대건설은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5 25-18 15-25 25-10)로 꺾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현대건설(8승 3패 승점 24)은 IBK기업은행(8승 2패 승점 21)을 끌어내리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1위 흥국생명(10승 승점 29)과 승점 차는 5다.
6위 한국도로공사(2승 9패 승점 8)는 3연패 사슬에 묶였다.
현대건설 모마가 24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정지윤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17점으로 분전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니콜로바는 5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이 1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12-10에서 연속 3점을 올려 격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3점과 모마, 정지윤의 백어택까지 묶어 20-12를 만들었다.
넉넉한 리드를 가져간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공격과 상대 범실 등을 엮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모마의 오픈 득점이 터지면서 1세트를 따냈다.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초반 9-8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건설은 양효진, 모마, 정지윤의 득점포로 18-13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모마와 양효진이 차곡차곡 오픈 득점을 쌓아가며 23-16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모마의 오픈 득점 이후 상대 범실이 나오며 2세트도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초반부터 9-3으로 치고 나간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오픈, 김현정의 서브 에이스, 전새얀의 퀵오픈 등 고른 득점을 앞세워 19-9로 도망갔다.
이후 니콜로바의 퀵오픈과 강소휘의 오픈 등으로 일군 세트 포인트에서 송은채가 서브 득점을 적중했다.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차단했다.
11-7에서 현대건설은 연거푸 5점을 획득해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갔고, 양효진의 오픈과 이다현의 블로킹, 한미르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20점을 선점했다.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모마의 오픈과 블로킹 득점에 이어 상대 범실이 연다아 나오며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나현수가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3-25 21-25 26-24 25-20 16-14)로 제압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대한항공(8승 3패 승점 25)은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했고, 5연승 행진도 벌였다.
반면 4위 삼성화재(4승 7패 승점 15)는 2연승 달성 기회를 놓쳤다.
대한항공 막심이 홀로 31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막심에 맞선 삼성화재 파즐리의 32점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가 1세트를 점령했다.
23-21에서 막심에 퀵오픈 득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으나 파즐리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대한항공 정한용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쾌조의 출발을 알린 삼성화재는 상승세를 탔다.
2세트 13-13에서 연속 5점으로 리드를 따낸 삼성화재는 파즐리와 김정호의 공격을 앞세워 23-20을 작성했다.
이어 김정호가 백어택을, 이시몬이 퀵오픈 득점을 성공해 2세트도 거머쥐었다.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은 3세트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23-23에서 진지위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파즐리의 퀵오픈을 막아내지 못하며 듀스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막심의 퀵오픈으로 재차 유리한 고지에 오른 후 정한용이 서브 득점을 생산해 혈투 끝에 3세트를 거머쥐었다.
4세트 후반에도 대한항공의 응집력이 우세했다.
21-20에서 김민재의 오픈, 정한용의 블로킹, 정지석의 서브 득점이 연이어 폭발하며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재차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11-13으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린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백어택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후 삼성화재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또다시 듀스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완성한 후 파즐리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공격자 반칙 판정을 받으면서 대역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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