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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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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류형근 이영주 변재훈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35년 만에 광주 금남로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KIA의 12번째 우승 주역들은 30일 오후 대형버스(오픈버스)에 올라 광주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이동하며 수천 명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카퍼레이드 1호 차량에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 2024시즌 최우수선수 김도영, 투수 양현종 등 25명의 선수단이 탑승했다.

2호 차량에는 광주발달장애청소년야구단 ET(EAST TIGERS) 선수 7명과 야구 유망주·광주시야구협회 등 17명이 올라 KIA의 우승을 축하했다.

차량에 있는 선수들은 김도영을 중심으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카퍼레이드 종료지점인 5·18민주광장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감사패와 우승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ope@newsis.com, hgryu77@newsis.com, leeyj2578@newsis.com,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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