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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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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가 신임 사령탑으로 권오규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오규 감독은 청주 출생으로 청주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숭실대학교를 거쳐 성남일화프로축구단, 경찰청축구단, 용인시청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충북청주의 전신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권 감독이 정식 선임되면서 선수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권 감독은 "고향인 청주에서 첫 감독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충북청주가 3년 차를 맞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는 감독이 되겠다"며 "충북청주 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경기장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권 감독 선임과 함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 마테우징요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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