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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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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대만의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 대패를 당했다.

KT는 11일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타오위안에 64-100으로 대패했다.

지난 10월 A조 2차전에서 70-91로 졌던 KT는 이날 더 큰 점수차로 패배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KT는 2승 2패가 돼 2위로 내려갔다. 반면 타오위안은 3전 전승을 거둬 A조 선두를 달렸다.

KT에서 레이션 해먼즈가 15득점 7리바운드, 한희원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4득점을 올렸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7-52로 크게 뒤졌고, 야투 성공률도 28.4%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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