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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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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3-99로 이겼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2위 보스턴은 20승(5패) 고지를 밟아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1승 4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보스턴은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전(121-127 패)에서 연승이 끊겼지만, 이날 디트로이트를 잡고 분위기를 회복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가드 페이튼 프리처드였다.

프리처드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쐈고, 10도움을 더해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제일런 브라운은 14점 9리바운드 6도움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보스턴 원정에서 패배한 디트로이트(10승 16패)는 11위로 내려앉았다.

직전 뉴욕 닉스전(120-111 승)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24점 차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케이드 커닝햄이 35분22초로 가장 오랜 시간 코트를 누비며 18점 8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보스턴의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에이스 제임스 테이턴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보스턴은 1쿼터 중간 15-14로 역전을 이룬 뒤 계속 달아났다.

전반은 59-44로 15점 앞선 채 끝냈고, 3쿼터는 93-68로 25점 차로 벌어졌다.

보스턴은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도 고삐를 놓지 않았다.

4쿼터 중간 데릭 화이트와 프리처드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30점 차까지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진 디트로이트에선 론 홀랜드가 분투했지만 역전은 무리였다.

남은 시간 보스턴은 침착하게 굳히기에 들어갔고, 디트로이트를 123-99로 제압했다.

같은 날 서부 콘퍼런스에선 새크라멘토 킹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1-109로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쾌조의 3연승과 함께 13승 13패로 12위로 도약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32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뉴올리언스는 5승 21패로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무렵 C.J. 맥컬럼이 연속 5점을 뽑았지만 끝내 2점 차 패배를 막지 못했다.

◆NBA 13일 전적

▲디트로이트 99-123 보스턴
▲토론토 104-114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111-109 뉴올리언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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