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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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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23위로 도약했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이승택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첫째 날 공동 30위였던 배상문, 공동 42위였던 이승택 모두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 선수는 중간 합계 결과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3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3번 홀과 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쳤지만, 6번 홀과 10번 홀(이상 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배상문은 16번 홀(파5),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 2오버파로 마쳤다.

이승택은 후반에 돌입한 뒤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이븐파를 이뤘다.

그는 4번 홀 버디, 7번 홀, 8번 홀(이상 파4) 보기를 적어 1오버파로 대회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Q스쿨은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번갈아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다음 시즌 PGA 투어 무대를 누빌 수 있다.

한편 노승열(3오버파 143타)은 공동 33위, 김성현(5오버파 145타)은 공동 68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은 3언더파 137타를 친 앨리스터 도허티, 코리 숀, 매슈 리델(이상 미국)이 꿰차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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