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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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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내년 여름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32)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포드(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맨유의 래시포드에게는 5가지 이적 옵션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과 계약 진전이 없는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거로 전해졌으나, 이 역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유럽 대표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동시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대체자 명단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미러'는 래시포드가 손흥민을 대신할 수 있을 거로 점쳤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로, 손흥민처럼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어린 시절에는 최고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사생활 문제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EPL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명확한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거로 보이지만, 장기 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다"며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를 영구 이적시킬 수 있는 옵션이 있으나, 손흥민의 완전한 후임자를 찾기로 한다면 래시포드가 적합한 포지션 대체자"라고 설명했다.
'미러'의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트레이드처럼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도 거론되고 있다.
즉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맨유로 가고, 토트넘이 이적료를 지불해 래시포드를 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를 간다면, 과거 박지성(은퇴) 이후 두 번째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된다.
한편 '미러'는 래시포드가 토트넘 외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을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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