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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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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오후 6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1-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4승(10패)이 되면서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시준 감독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직전 부산 BNK전(64-68 패)에서 석패를 당했으나, 이날 삼성생명을 잡고 홈 3연전의 마지막을 승리로 마쳤다.

주인공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이었다.

홍유순은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신지현과 이경은은 나란히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 아산 우리은행 원정을 떠나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3위 삼성생명은 8승 6패로 2위 우리은행(10승 4패) 추격에 실패했다.

하상윤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생명에선 주장 배혜윤이 24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2쿼터와 4쿼터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1월1일 청주 KB국민은행과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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