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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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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성별 논란이 제기됐던 이마네 칼리프(알제리)가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든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9일(한국시각) "'AP 통신'이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켈리프를 지명한 뒤 비판받고 있다. 그는 파리 올림픽 중 성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고 조명했다.

켈리프는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급 결승전에서 양리우(중국)에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AP 통신'은 자사와 회원사 소속 스포츠 기자 74명에게 투표를 진행했고, 켈리프는 4표로 케이틀린 클라크(미국·35표), 시몬 바일스(미국·25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찰리 아놀트 전 'ESPN' 스포츠 캐스터는 "말이 되는가? 켈리프는 생물학적 성별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켈리프는 국제복싱연맹(IBA)이 주관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기준치를 넘겨 실격 처리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 복싱은 심판 판정 등 여러 논란으로 퇴출당한 IBA 대신 올림픽위원회(IOC) 임시 기구인 파리복싱유닛(PBU)이 주관했다.

덕분에 켈리프는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있었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정상에 올랐다.

다만 대회 이후에도 성별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켈리프를 향한 비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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