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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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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K리그2 고양 Hi FC(현 해체)에서 데뷔한 주민규는 두 시즌 동안(2013~2014) 56경기 출전하며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주민규는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팀을 옮겼다.

서울 이랜드에서 세 시즌동안(2015~2018) 71경기 출전(37득점 10도움)을 기록, 상주 상무(2017~2018·현 김천 상무)에서 43경기 출전(21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상주에 속했던 2017년에는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공격력을 증명한 주민규는 2019년 K리그1 울산 현대(현 울산 HD)로 이적했다. 28경기에 출전(5득점 5도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0년 주민규는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겨 89경기에 출전(47득점 10도움)했다. 2020년 당시 제주의 K리그2 우승에 일조하며 제주에서 주민규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1년 득점왕 수상과 2021, 202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 수상에 성공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3년 울산으로 다시 돌아간 주민규는 득점왕 및 K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은 주민규는 지난해 3월에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 4차전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6월에 열린 예선 5, 6차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MOM에 선정됐다. 그 뒤로도 꾸준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주민규는 대전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주민규는 탄탄한 피지컬을 통해 몸싸움과 헤딩 플레이에 장점이 있다. 또한, 뛰어난 위치 선정과 연계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주민규는 "많은 팬분이 축구 특별시라고 말할 정도로 응원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한 분 한 분이 진심이라는 게 느껴져서 이 팀을 결정하는 데 팬분들의 영향이 컸다. 동계 훈련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기대하는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하창래, 정재희, 임종은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해결사 공격수 주민규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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