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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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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혼합복식에 출전한 조대성(삼성생명)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루마니아의 에두아르트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게임 스코어 3-0(11-8 11-7 11-3)으로 격파했다.

지난해 11월 혼성단체 월드컵과 올해 1월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대성-신유빈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조대성-신유빈은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루카 믈라데소비치-샤리안니(룩셈부르크) 조의 맞대결에서 이긴 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단식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64강전에서 '단짝' 전지희를 게임 스코어 3-0(11-8 11-6 11-7)으로 완파했으나 남자단식에 출격한 조대성은 1회전(64강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신유빈은 이은혜(대한항공)와 짝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복식 32강전도 앞두고 있다. 이은혜는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달성한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는 호주의 핀 루-니콜라스 럼 조를 게임 스코어 3-1(7-11 11-6 11-4 11-6)로 누르고 32강을 통과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세아)이 중국의 첸위안위을 게임 스코어 3-0(14-12 12-10 14-12)으로 제압하고 16강으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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