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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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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4일 구단을 통해 "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이 함께했는데, 지난해 마무리 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서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사령탑은 1차 캠프도 돌아보며 미소를 보였다. 박 감독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드는 것이 괌 캠프의 목적이었다"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 모두 좋아했고, 감독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 시절에는 괌 캠프가 날씨는 좋지만 습한 느낌이 강하고 비도 자주 내렸는데, 이번엔 습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최상의 훈련 조건이었다"며 "훈련 기간 낮에 비가 내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5일 오전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2차 캠프에서는 기술 향상과 실전을 통한 경기 감각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박 감독은 "작년에 선발로 뛰었던 좌완 이승현과 올해 불펜에서 힘을 보태야 할 김무신, 황동재 등 젊은 투수들이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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