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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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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달렸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5일 중국 하얼빈이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를 12-0으로 완파했다.

지난 4일 필리핀 조에 6-12로 패했던 김경애-성지훈 조는 2차전에서 카타르 조를 14-1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조를 잡고 2연승을 기록, 2승 1패가 됐다.

동계 아시안게임에 컬링 혼성 2인조 경기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6일 홈팀 중국과 4차전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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