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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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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최근 맞대결 4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5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현대모비스(22승 13패)는 1위 서울 SK(28승 7패) 추격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직전 안양 정관장(78-85)에 잡히며 삼킨 아쉬움을 삼성전 승리로 털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 상대 4연승, 잠실 원정 3연승을 달리며 상성을 증명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포워드 신민석이었다.

신민석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넣는 등 총 14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숀 롱(16점 9리바운드), 장재석(13점 7리바운드)은 더블더블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안방에서 패배한 삼성은 11승 24패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지난달 1월 창원 LG전(79-84 패)부터 시작해 이날 현대모비스전까지 7연패에 빠졌다.

경기 중간 계속된 실책으로 무려 24차례 턴오버를 내준 게 역전패로 이어졌다.

이원석이 20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연패 탈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쿼터와 2쿼터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삼성은 이원석, 코피 코번, 저스틴 구탕, 현대모비스는 장재석, 롱, 게이지 프림을 앞세워 공격했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3-41로 2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턴오버를 이용해 3쿼터 막판부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종료 2분6초 전 이우석이 림을 갈라 57-57 균형을 이뤘다.

그다음 신민석이 연달아 3점슛을 넣으면서 65-57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내외곽을 오가는 이우석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33초 전 한호빈의 자유투를 끝으로 삼성에 77-68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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