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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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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대회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합계 점수 0-4(0-2 패·0-2 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아스널은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뉴캐슬을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 끝에 득점 없이 패배하며 탈락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탈락에 이어 리그컵 우승 기회도 물거품이 됐다.

특히 핵심 선수들이 로테이션 없이 모두 출전한 만큼, 체력적인 여파가 심각할 전망이다.

반면 뉴캐슬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전방에 선수를 줄이는 대신 파이브백을 구성해 변칙을 가한 것이 주요했다.

뉴캐슬은 내달 1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 대 토트넘 홋스퍼 맞대결 승자와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다툴 예정이다.

이른 시간 뉴캐슬이 균형을 깨는 듯했다.

전반 3분 알렉산더 이삭이 롱볼을 살린 다음 돌파를 이어갔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뉴캐슬이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이삭이 앤서니 고든 패스를 받은 뒤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때 옆에 있던 제이콥 머피가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설상가상 측면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전반 37분 에단 은와네리를 급히 투입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뉴캐슬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통해 빌드업을 시도했다. 순간 압박한 파비안 셰어가 볼을 뺏었고, 고든이 슈팅해 득점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아스널은 라힘 스털링, 조르지뉴 등을 투입했으나,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뉴캐슬은 조 윌록, 칼럼 윌슨 등을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2-0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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