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5
  • 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배준서(강화군청)가 4회 연속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배준서는 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남자 58㎏급 결승에서 김종명(용인대)을 라운드 점수 2-1(4-11 15-14 6-5)로 꺾고 우승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50여초를 남기고 2-4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배준서는 몸통 발차기를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배준서는 경기 종료 4초 전 또다시 몸통에 발차기를 꽂아넣어 역전승을 일궜다.

배준서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우승자로, 이 체급 강자다. 같은 체급의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배준서는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모래사장 달리기가 체력의 비결이다.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해서 자신이 있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 체급 금메달을 딴 박태준은 대표 선발이 무산됐다. 그는 4강전에서 김종명에 라운드 점수 0-2(11-17 9-16)로 졌다.

남자 74㎏급에서는 강재권(삼성에스원)이 우승 기쁨을 누렸다.

여자 46㎏급에서는 이예지(인천광역시동구청), 여자 62㎏급에서는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이 정상에 올랐다.

각 체급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