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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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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한국 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세계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2-0(21-6 21-9)으로 이겼다.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세계 17위' 가오팡제(중국)다.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미야자키를 무릎 꿇렸다.
1게임은 0-0부터 9-0까지 9연속 득점, 12-3부터 18-3까지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져왔다.
2게임 역시 일방적인 흐름이었고, 조금씩 추격하는 미야자키를 완벽히 뿌리치면서 승리했다.
이날 안세영은 30분 만에 미야자키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부터 시작해 13경기 연속 무실 세트를 달리는 중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다시 세계 대회를 제패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슈퍼 300에 해당하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코트에 나섰다.
이번 대회 종료 후 곧바로 예정된 전영오픈(슈퍼 1000) 때문이다.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오랜 역사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오픈을 동시에 제패한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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