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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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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내야안타를 쳤던 김혜성은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안타를 날렸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에서 0.167(24타수 4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김혜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혜성은 시애틀 우완 선발 투수 에머슨 핸콕의 시속 93마일(약 149.7㎞) 초구 직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토미 에드먼의 외야 뜬공 때 1루 주자 마이클 차비스가 3루로 나아가 1사 1, 3루가 됐다.
계속된 마이클 콘포토 타석에서 김혜성은 2루를 훔치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김혜성의 MLB 시범경기 첫 도루다.
콘포토가 중월 2루타를 날리면서 김혜성은 차비스와 함께 홈을 밟았다.
7회초 무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김혜성은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1회말 빅터 로블레스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타구를 날렸다. 김혜성은 타구를 잡는데는 성공했으나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났다. 이는 김혜성의 실책이 아닌 로블레스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다저스는 시애틀을 6-4로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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