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현대百 목동점서 팝업스토어…신규 유니폼 실물 최초 공개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KBO리그 개막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키움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보타닉하우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키움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6년 만에 리뉴얼된 홈, 원정 유니폼 등 총 7종의 신규 유니폼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홈과 원정, 서울 유니폼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키움은 유니폼 외에도 25종의 구단 MD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구단은 상품 판매 외에도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키움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 연출과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엔 키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키움은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연혁과 3개의 준우승 트로피, 선수들이 실제 사용한 훈련용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구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도 팝업스토어 한편에서 상영한다.

키움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AR 포토부스에선 '키움 찐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랜덤뽑기존에서는 팝업스토어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유니폼, 홈경기 티켓, 티셔츠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선수단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월과 AR 기술을 활용한 야구 체험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키움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QR코드를 활용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친필 사인이 새겨진 선수 용품과 개막전 프리미엄 좌석 티켓을 증정한다.

주말에는 키움 응원단과 함께하는 팬미팅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열렸던 팝업스토어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게 됐다"고 운영 계기를 밝혔다.

구단 측은 "올해는 더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이 보다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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