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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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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무대 입성 30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9일(한국 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12승8무16패(승점 44)로 15위에 머물렀다.
패배한 미들즈브러는 14승8무14패(승점 50)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6분에 나온 엄지성의 득점이 결승골로 승패가 갈렸다.
엄지성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3'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원에서 리암 쿨렘의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앞까지 전진한 엄지성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엄지성은 잉글랜드 무대 입성 공식전 30경기(리그 27경기·컵 대회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지난해 7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를 떠나 스완지 유니폼을 입으면서 처음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이전까지 도움 2개(리그 1개·컵 대회 1개)만 기록 중이었던 엄지성은 마침내 첫 골을 작렬했다.
이후 엄지성은 후반 29분 올리버 쿠퍼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떠났다.
스완지는 엄지성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고, 팀은 승리를 기록했다.
통계 매체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엄지성은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도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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