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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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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은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7타 차로 LIV 골프 첫 톱10을 노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석권하며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지난달 개막전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그친 장유빈은 이후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 반등의 실마리를 찾은 듯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부진을 겪었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9언더파 201타의 기록으로 공동 12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7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우승 트로피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차지했다.
이날 7타를 줄인 가르시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2위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15언더파 195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LIV 골프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도 받았다.
가르시아는 아브라함 안세르(멕시코),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 등과 함께 출격한 단체전도 제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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