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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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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올해 두 번째 톱10에 올랐다.

최경주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치러진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트로피 하산 2세 대회 때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우승은 연장 끝에 제이슨 카슨(미국)을 물리친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알커는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공동 25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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