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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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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생활을 접고 지난해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작성한 류현진은 이날 시범경기 마운드에 처음 올랐다.

1회 황성빈을 삼진, 윤동희와 손호영을 각각 뜬공으로 정리한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빅터 레이예스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이후 나승엽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전준우까지 병살타로 잡아내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 류현진은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선두 타자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박승욱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송구 실책을 범하며 2, 3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전민재와 황성빈을 각각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묶었고, 윤동희 역시 3루수 땅볼로 봉쇄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4회 실점을 남겼다.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승엽에게 안타를 내준 후 전준우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유강남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박승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5회를 앞두고 좌완 신인 권민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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