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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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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13일(한국 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50세가 되면 시니어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 나가겠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챔피언스 투어 골프는 상상할 수 없다. 50세에 골프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면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매킬로이가 시니어 투어에 나가려면 아직도 15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그때까지도 골프채를 휘두르진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 선수가 다른 종목 선수들에 비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건 행운"이라면서도 "때가 되면 언제든 물러나 다음 세대가 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프에서 더 이룰 게 없다면 은퇴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절친한 사이는 우즈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엔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즈가 마스터스 출전을 목표로 했는데, 정말 안타깝다"며 "우즈가 골프하는 모습을 올해는 볼 수 없겠지만, 내년에는 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즈는 4월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어려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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