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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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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에서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한화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롯데(2승 2무 1패)는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시범경기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2승 1무 2패)는 5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무승부를 작성했다.

롯데 전준우(4타수 2안타 2타점)와 윤동희(3타수 1안타 1타점)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선발 등판해 4이닝을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임한 한화 류현진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냈다.

한화 타선에서는 노시환(2타수 1안타 2타점)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폭발했고, 김태연(3타수 3안타)이 안타 3개를 때려내며 공격을 지휘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2회초 한화는 채은성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와 이원석의 볼넷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첫 득점을 올렸다.

류현진의 호투에 막혀 잠잠하던 롯데는 4회말 2사에서 나승엽이 안타로 출루한 뒤 전준우가 경기를 뒤집는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곧장 반격에 나선 한화는 대포 한 방으로 응수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5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이후 윤동희가 한화 김서현의 시속 152㎞짜리 빠른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폭발했다.

그러나 6회를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은 경기 후반에도 득점 갈증에 시달렸다.

8회말 최항의 볼넷, 이인한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이한 롯데는 정훈의 병살타와 전준우의 우익수 뜬공이 연달아 나오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한화 역시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9회초 임종찬, 권광민의 안타와 김태연의 자동 고의4구를 엮어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원석의 땅볼과 이재원의 중견수 뜬공에 가로막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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