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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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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 국내에서 개최될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에 출격한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CC(파72)에서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아람코 클럽 챔피언십 측은 1일 "골프사우디가 주최하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이 새로운 이름뿐 아니라 한층 강화된 단체전 구성방식과 증액된 총상금을 바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아람코 팀 시리즈 프리젠티드 바이 PIF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소개된 본 대회는 단체전에서 '팀 대니엘 강'이 2라운드 합계 23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트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약 33억원)에서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가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아람코 클럽 챔피언십에 따르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대니엘 강은 "올해도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여성 골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출전 선수들에게 단체전과 개인전 양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골프사우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출전했던 작년과 달리 26개 모든 팀이 각각 4명의 프로 선수로만 구성되어 경기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단체전에는 총 50만 달러(약 7억원), 개인전에는 총 150만 달러(약 2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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