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한화이글스 그리고 안유진…대전하나시티즌 또 시축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노잼 도시' 대전이 '유잼 도시'가 되는데 공을 세운 '3대 공신'이 있다. 빵집 성심당, KBO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그리고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안유진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뜬다.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유진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양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2023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안유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을 통해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고, 홈팬들과 함께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안유진은 스타쉽을 통해 "사랑하는 대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오랜만의 시축이라 설레는 마음이 큰데, 선수분들께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은 대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닌 '대전의 딸'이다. 그간 각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온 그는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 발탁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시축 행사에 한 차례 참여했다.

안유진이 시축을 맡은 경기는 평일임에도 티켓 판매 오픈 5분 만에 1층 전 좌석 매진을 기록, 2023년 당시 K리그 평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2위에 올랐다.

안유진은 '확신의 올라운더 아이돌'로 통한다. 최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파트 2 '써니 데이(Sunny Day)'를 통해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 매주 금요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를 통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아이브(IVE)' 시즌6'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