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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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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맞대결이 매우 유력해졌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3-1로 승리했다.

또 같은 시각 맨유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원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오는 9일 예정된 4강 2차전이 남았지만, 이변이 없는 토트넘과 맨유의 결승행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축구통계 업체 옵타는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맨유의 결승 진출 확률을 97%로 높게 봤다.

또 원정으로 2차전을 벌이는 토트넘의 결승행 가능성을 91%로 봤다.

두 팀 모두 결승에 오를 확률은 88%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자국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는다.

토트넘과 맨유엔 매우 큰 동기부여다.

둘 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하다. 현재 맨유는 14위(승점 39), 토트넘은 16위(승점 37)에 처져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도 모두 탈락해 UEL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남아 있다.

역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잉글랜드 팀끼리 붙은 건 5차례 있다.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이 출범한 1971~1972시즌 결승에서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붙었는데, 당시 토트넘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또 2007~20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유와 첼시가 만났고, 맨유가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리버풀이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우승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선 첼시가 아스널을 4-1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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