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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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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전설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커리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제) 1차전 원정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공백을 버디 힐드(24점)와 지미 버틀러(20점) 등이 메워 99-88로 승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커리는 2쿼터 초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교체를 요구하는 사인을 보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급히 커리를 교체했으나 경기를 계속 소화하기엔 무리였다.
그대로 경기를 마친 커리가 오는 9일에 예정된 PO 2라운드 2차전에 결장할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장기 결장을 대비하고 있다. 커리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커 감독은 커리의 2차전 출전 가능성이 작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ESPN'에 따르면 커 감독은 커리의 2차전 출전과 관련해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동료 버틀러는 "우리 모두 커리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때까지 팀을 지켜야 한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 없이도 우리 공격이 어떤지 보여줄 것이다"라며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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