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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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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선두 사수를 위해 갈 길이 바쁜 LG 트윈스의 타선에 변화가 생겼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송찬의(1루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전날(6일) 경기 주루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교체됐던 오스틴 딘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오스틴은 전날 두산전 8회초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문보경의 땅볼에 2루로 달리다가 두산 강승호와 강하게 충돌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오스틴은 다행히 두 발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은 오늘 집에 있다. 웬만하면 지명타자로라도 쓰려고 했는데 어지럽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근 깊은 부진에 빠진 오지환도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오지환은 5월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 타율 0.056을 기록 중이다.
염 감독 역시 "(오)지환이는 조금 쉬라고 (라인업에서 뺐다.) (홍)창기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지환이랑 (문)성주가 살아나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경기 선발 마운드엔 최채흥이 오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삼성 라이온즈로 향한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최채흥은 이날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염 감독은 "오늘 무조건 잘 막아줘야 한다. 1점도 내주지 않더라도 (불안하면) 바로 바꿀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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