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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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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올해 첫 실외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우상혁은 오는 9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시작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높이뛰기 선수 중 역대 최고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한다.

바르심이 올해 초 우상혁에게 직접 요청했고, 우상혁이 이를 수락하면서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실내 시즌을 마무리한 우상혁이 올해 처음으로 소화하는 실외 국제대회다.

지난 1회 대회에선 바르심이 우승, 우상혁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2회 대회에도 우상혁뿐 아니라 남자 높이뛰기 세계 상위 12명이 출전한다고 한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은메달 셸비 매큐언(미국) 역시 출격을 예고했다.

바르심이 동메달을 땄던 만큼, 파리 대회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석한다.

우상혁은 메달을 노렸던 파리 올림픽에서 7위에 그쳤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상승세라는 점에서 또 한번의 높은 점프를 기대케 한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우승(2m31)한 데 이어,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1위(2m28)를 차지했다.

3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서도 정상(2m31)에 오르며 올해 소화한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다.

아울러 우상혁은 지난달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 역시 1위(2m30)를 차지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올해 왓 그래비티 챌린지 대회 여자부에서는 파리 올림픽 챔피언인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우크라이나) 등을 포함해 세계적인 수준의 점퍼 12명이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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