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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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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이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폭발했다.

이주형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트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주형은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의 시속 132㎞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즌 3번째 홈런이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37에 그쳐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외야수 이주형은 이날 1군에 돌아왔다.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625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회복한 이주형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앞서 1회말 1번 타자 송성문은 엄상백의 초구를 공략해 선두 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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