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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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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 2연패에 도전하는 김효주가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9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었다.

2언더파 70타의 김효주는 리 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다니엘라 다르퀘아(에콰도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를 꿰찬 페린 델라쿠르(프랑스), 파트리샤 이자벨 슈미트(독일)와는 단 1타 차이다.

1라운드는 굵은 빗방울 아래 수중전으로 펼쳐졌다.

김효주는 1번 홀에서 출발한 뒤 2번 홀(이상 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4번 홀(파3)과 6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후 들어 악천후가 더욱 심해졌지만,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12번 홀(파4), 13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남은 경기 김효주는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치며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하며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람코 챔피언십을 제패하겠다는 각오다.

국가대표 출신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 1라운드였다.

최정원은 버디와 보기 모두 4개씩 적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를 꿰찼다.

박서진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7위로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박성현은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언더파 76타에 그쳐 공동 57위로 시작했다.

아람코 챔피언십은 기존 골프 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4명씩 26개 팀을 이룬 단체전이 펼쳐진다.

단체전은 같은 팀 선수 4명 중 각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2명의 성적을 합해 1~2라운드까지 결과로 순위를 매긴다.

2라운드 상위 60명이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3라운드를 통해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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