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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2897




차바위
인천 전자랜드 차바위가 지난달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인천 전자랜드가 차바위의 부상 소식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차바위는 지난 14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2쿼터 공중 볼 다툼을 하다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2쿼터까지 12분 22초를 소화한 차바위는 후반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할 것을 알렸다.
[포토] 차바위 \'이거 받아\'
전자랜드 차바위(가운데)가 지난 1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인천전자랜드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하루가 지난 뒤인 15일. 전자랜드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발목을 다치긴 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다”며 차바위의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재활기간을 고려하면 바로 뛸 순 없다. 1~3경기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는 차바위 없이 오는 17일 원주 DB, 19일 서울 삼성, 21일 안양 KGC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차바위의 공백은 순위경쟁 중인 전자랜드에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자랜드는 24승 22패를 기록하며 부산 KT, 안양 KGC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이번시즌 차바위는 42경기에서 평균 5.7득점 5.5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 않지만, 팀에 없어서 안되는 존재다. 정효근은 “바위 형의 기록이 눈에 띄진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부지런하고 엄마같은 존재다. 바위 형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차바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토] 차바위 -모트리 \'이겼다\'
전자랜드 차바위(가운데)와 모트리가 지난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베테랑의 헌신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듬직하게 느껴진다. 정효근은 “우리 선수들은 바위형을 ‘귀인’이라고 한다. 굳은 일을 하는 데 불만도 없다. 선수들 모두 고마워한다”고 증언했다.

차바위는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부상으로 잠시 팀을 이탈하게 됐지만,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도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다”며 웃음지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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