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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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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월드클래스’ 김연경(흥국생명)은 가장 중요할 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서 무려 6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폭발시켰다. 김연경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 챔피언결정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한 경기 공격성공률은 60%는 남자부에서도 흔하게 나오는 기록은 아니다. 특히 공격점유율이 높은 선수라면 웬만해선 달성하기 힘든 수치다. 특히 여자부 선수들은 40% 정도를 기록하기도 쉽지 않다. 김연경은 이날 29.8%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전체 공격의 3분의 1 정도를 책임지면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풀세트가 아님에도 30득점 가까이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9일 현대건설전 30득점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아낸 경기였다. 지난 5~6라운드에서 김연경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빠진 공백을 채우느라 고생했다. 공격에 수비까지 책임지는 김연경은 세터 김다솔, 외인 라이트 브루나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공격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날은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성공률이 28.57%로 낮았지만 브루나가 19득점을 만들었고, 김미연도 9득점을 분담했다. 센터 라인에선 이주아가 9득점을 책임졌다. 나름대로 다채로운 공격이 이어지면서 김연경도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다. 리베로 도수빈이 디그를 16회 성공시켰고, 김다솔이 17회, 김미연이 15회 기록했다. 김연경도 13회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은 적었다.

1차전을 가져간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월드클래스 김연경의 폭발이 불리해 보였던 흥국생명을 유리한 입장으로 만들었다. 22일 IBK기업은행과 리턴 매치에서 김연경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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