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확산에 제19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 연기

[정선=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장배 제19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령과 오는 15일~31일 도내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령되는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조치다.

당초 이번 대회는 16일~19일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거리두기 2단계의 100인 이상 행사 금지 원칙을 준수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경우 한국중고육상연맹 등과 재협의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개최일 직전 연기를 결정한 점에 대해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향후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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