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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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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FC안양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대전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안양전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6경기에서 1승1무4패로 부진했던 안양은 세 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 31(9승4패)로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1·9승4패)에 다득점(부산 31골·대전 27골)에서 뒤진 5위다.

선두 안양(승점 36·10승6무5패)은 9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대전은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종현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중 반칙을 이끌어냈다. 박진섭이 침착하게 차넣어 대전이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후반 35분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정준연이 높은 타점을 활용한 헤더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5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현식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강력한 크로스에 박인혁이 감각적으로 머리를 갖다댔다.

무더위 속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8_000151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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