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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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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재선에 성공했다. 반 위원장은 오는 2025년까지 IOC 윤리위원장을 연임하게 된다.

20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위원들은 반기문 위원장에 대한 재선 투표를 통해 4년 재선을 확정지었다.

IOC 집행 이사인 크리스토프 드 케퍼는 반기문 후보를 소개했고, 투표는 전자투표 카드로 진행됐다.

반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IOC 위원 74명 중 찬성 71표, 기권 및 무효 3표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반 위원장은 재선이 확정된 후 소감에서 "바흐 위원장님과 IOC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4년 더 IOC 윤리위원장으로 재선임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IOC 윤리위원장직을 계속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윤리적 문제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계속하고 올림픽 운동에 대한 최상의 거버넌스를 촉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IOC 청렴 운동이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연설 후, 바흐 위원장은 IOC위원들에게 재선 투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았으나 아무도 발언하지 않았다.

바흐 위원장은 이에 대해 "모두 만족한 것 같다. 축하한다. 당신의 재선에 대한 좋은 신호"라고 축하했다.

반 위원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유엔에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책임감, 투명성 기준을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 위원장은 2017년 9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131차 IOC 총회에서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었다.

IOC 산하 독립 기구인 윤리위원회는 IOC의 윤리 원칙을 규정 및 갱신하고, IOC 윤리 규정 위반 사항을 조사해 IOC 집행위원회에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역대 최악의 비리로 여겨지는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로 인해 IOC위원들의 비리를 감찰과 조사를 하기 위해 1999년에 국제 저명인사 5명과 IOC 현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설립했다.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은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트시티가 2002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위원들에게 뇌물을 건낸 사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eepkr@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0_000151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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