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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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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스펜서 턴불(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지 두 달 만에 시즌 아웃 위기에 내몰렸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턴불이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팔꿈치 수술은 통상적으로 재활에만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 곧 수술을 받는 턴불은 남은 시즌 마운드에 설 수 없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던 턴불에게 찾아온 대형 악재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턴불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88로 활약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5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대기록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대열에 들어서려던 턴불은 팔꿈치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6월 초부터 부상자 명단을 오르내렸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1_00015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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