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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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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현(21·우리은행)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선정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FIBA는 21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유망주(1999년 이후 선수)를 소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FIBA는 포워드로 소개한 박지현에 대해 "2018년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데뷔했다"며 "1년 후 여자농구 아시안컵에서 자신의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여자농구 올림픽 예선에는 불참했지만 본선에선 한국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FIBA는 박지현 외에도 중국의 리위안·한쉬, 프랑스의 마린 파우투·일리아나 루퍼트, 호주의 에지 마그베고, 스페인의 라켈 카레라, 캐나다의 엘리야 에드워즈, 세르비아의 안젤라 두갈리치, 벨기에의 빌리 매시를 유망주로 선정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1_000152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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