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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백혈병을 이겨낸 일본 수영 스타 이케에 리카코(21)가 도쿄올림픽 출전이 자신의 운명인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케에는 2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나의 운명에 정해져 있던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며 "1년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 내가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케에는 "내가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모든 힘을 발휘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이케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어 일본 선수 최다 관왕 기록을 갈아치웠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일본 수영의 간판으로 떠올랐지만, 2019년 2월 백혈병 진단을 받아 병마와 싸움을 시작했다. 10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이케에는 2019년 12월 퇴원했다.

당초 지난해 7월 개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케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었다.

지난해 5월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이케에는 8월 실전 경기에 나서 복귀전을 치렀다.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이케에의 도쿄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이케에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다시 실전을 치르기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케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이케에는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만 출전한다. 이케에는 24일 오후 열리는 여자 계영 400m에서 이번 대회 첫 레이스를 펼친다.

개인 종목에 나서지 않고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결심한 이케에는 "개인 종목은 레이스 후반을 걱정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다. 하지만 계주에서는 초반부터 레이스 끝까지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자는 마음을 가지게 돼 기록이 좋을 때가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케에는 "현재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완전히 조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기록도 안정적이다"며 "(수영 종목이 열리는)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 가서 분위기를 보고,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2_00015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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