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조회 수 135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무릎 꿇기'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무릎 꿇기'는 스포츠계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란이 일자 IOC는 앞으로 무릎 꿇기 장면을 공유하겠다고 횄다.

2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한쪽 무릎을 바닥에 꿇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상대팀인 칠레 선수들도 동참했다.

전날 여자축구 경기가 열리기 전 IOC는 SNS 관리자들에게 선수들이 특별한 입장을 밝히는 사진을 공유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5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도쿄올림픽 2020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사이트에는 관련 사진들이 하나도 게시되지 않았다. IOC의 어떤 SNS 채널에서도 볼 수 없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전날 IOC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축구 경기에서 나온 세레머니와 관려해 "허용되는 행위"라며 "정치·종교·인종적 선전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말뿐인 변화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IOC는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이날 오후 IOC가 "우리 측이 자체 운영 플랫폼으로 경기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장면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릎 꿇기'는 지난해 5월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올림픽에선 정치·종교·인종에 관한 메시지 전파를 금지해왔으나 IOC가 최근 경기 전 선수 또는 팀 소개 시간에 몸동작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면서 무릎 꿇기 퍼포먼스가 가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2_0001523323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싸다파일] 회원가입만 해도 777,777P 증정!! 🚀무료영화 다운로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