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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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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첫 경기 패배로 벼랑 끝에 선 김학범호가 루마니아를 상대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한국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와일드카드 황의조(보르도)를 배치한 가운데 2선에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엄원상(광주)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정승원(대구), 원두재(울산)가 공수 조율을 맡았고, 포백은 설영우(울산), 정태욱(대구), 박지수(김천), 강윤성(제주)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꼈다.

뉴질랜드와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권창훈(수원), 이강인(발렌시아), 이유현(전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은 강한 압박으로 루마니아 수비를 공략했다. 점유율에선 49대 51로 뒤졌지만, 슈팅 숫자에선 7대 4로 앞서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에는 이동경의 코너킥을 이동준이 헤딩을 방향을 바꾸자 문전에 서 있던 황의조가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세컨볼 찬스에서 박지수의 헤더도 수비에 차단됐다.

한국은 전반 22분 미드필더 정승원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떨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28분에 깨졌다. 이동준이 상대 진영 우측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루마니아 수비수 마리우스 마린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번 대회 김학범호의 첫 득점이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34분에는 골키퍼 송범근이 원두재 백패스를 골문 앞에서 손으로 잡아 루마니아에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다. 다행히 송범근이 오른팔로 안드레이 치오바누의 슛을 쳐냈다.

한국의 전반 37분 정승원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전반 43분 이동경이 황의조와 이대일 패스 후 왼발 논스톱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막히거나 골문을 빗나갔다.

루마니아는 전반 추가시간 이온 게오르게가 두 번째 경고를 맞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5_00015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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