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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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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50%를 넘었다.

26일 교도통신과 야후재팬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56분께부터 약 4시간 동안 NHK에서 생중계한 도쿄올림픽 개막식 평균 가구 시청률은 비디오리서치 기준 간토 56.4%, 간사이 49.6%를 기록했다. 간토는 도쿄와 수도권 주변 지역이다. 간사이는 오사카와 교토를 포함한다.

1964년 도쿄올림픽(61.2%)에 이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47.9%였다. 교도통신과 야후재팬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여론이 일었지만, 57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관련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정치매체 폴리틱스 이언 던 편집국장은 트위터에 "장례식장에 참석한 것 같았다"며 "세계인들을 고려해 조금은 즐겁게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평했다. 호주 언론인 스티브 하트는 "리허설 같다. 보고 있기 힘들다"고 했다.

일본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도 24일 일본 TBS 시사정보 프로그램 '뉴스캐스터'에서 "어제 개막식 재미있었다. 많이 잤다"며 "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진행자가 '개회식에 돈을 냈느냐'고 묻자 "내 세금이 들어가지 않았냐. 그거 돌려달라"고 했다.

"큰일났다. 외국도 창피해서 못 가겠다"며 "이런 걸 외국인에게 보여주면 정말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중간에 연출가가 바뀌는 등 제약이 있었다'고 했지만, 기타노 감독은 "훗날 일본이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6_000152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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