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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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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이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연패로 우울하게 출발했다.

강재원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핸드볼 여자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에 36-43으로 패했다.

지난 25일 노르웨이와 첫 경기에서 27-39로 패한데 이어 2연패다.

네덜란드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전력이 탄탄하다. 2010년대 들어 세계 여자 핸드볼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신흥 강호로 볼 수 있다.

올림픽 입상 성적은 없으나 세계선수권에선 2019년 우승에 앞서 2015년 준우승, 2017년 3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개최국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한 수 위지만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는 점이 걸린다.

특히 일본은 앞서 몬테네그로를 29-26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숙명의 한일전이 토너먼트 진출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일본을 비롯해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A조에 편성됐다. 6개국 중 4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핸드볼은 여자 구기 중 효자종목으로 불렸다.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2012 런던올림픽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등 줄곧 4강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혹독한 결과를 받았다.

도쿄에서 명예회복과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13년만의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올림픽 포상금으로 선수 1인당 금메달은 1억원,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 4위는 1000만원을 책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류은희가 10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이미경이 9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헐거웠다. 43점은 대량 실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7_000152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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