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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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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변을 꿈꿨던 탁구대표팀 정영식(미래에셋증권)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아쉽게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정영식은 28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8강전에서 판젠동(중국)에 세트스코어 0-4(10-12 9-11 6-11 5-11)로 패했다.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16강전에서 마룽(중국)에 막혀 탈락한 정영식은 또 한 번 중국 탁구에 분루를 삼켰다. 당시 정영식을 꺾고 승승장구한 마룽은 결승에서 장지커(중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은 1위 판젠동을 맞아 초반 두 세트 동안 2점차 승부를 벌였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완벽에 가까운 기술을 자랑하는 판젠동의 벽은 예상대로 높았다. 정영식은 3, 4세트에서 모든 힘을 쏟았지만 각각 6점과 5점을 내는데 만족했다.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판젠동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여유있게 4강에 안착했다.

이미 세계선수권(단체전·복식), 아시안게임(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갖고 있는 판젠동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4위 전지희는 랭킹 2위 이토 미마(일본)에게 0-4(5-11 1-11 10-12 6-11)로 졌다.

세트스코어 2-0으로 끌려가던 전지희는 3세트 8-10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이토의 서브 때 연거푸 2점을 헌납해 세트스코어 0-3으로 몰렸다. 4세트에서는 6점에 머물렀다.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금메달과 김경아 대표팀 코치의 동메달 이후 17년 만에 단식 메달리스트 배출을 노렸던 한국 탁구는 중국과 일본에 막혀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남녀단식과 혼합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탁구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경쟁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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